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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변신(프란츠 카프카), 우리는 비잠재적 벌레 이 변신 책을 읽고나서, 전 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정말 현실이 되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걱정하는 노후 걱정처럼, 내가 비경제활동 인구가 되어버렸을때, 내가 더 이상 일 할 수 없는 때가 왔을때, 그레고르 처럼 비참해지지 않으란 법이 어딨겠는가. 그레고르라는 주인공은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벌레가 되어있었다. 그 과경을 지켜본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집에서 유일하게 집으로 돈을 가지고 왔던 그레고르라는 주인공이 벌레가 되자.. 다들 앞으로 삶을 막막해 한다. 그레테라는 동생은 아직 열일곱살 이었지만, 오빠의 변신을 보고 일을 하러 다녔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또한 일을 하러 다녔다... 그동안 아버지는 몸이 아프다며 경제 활동을 따.. 더보기
[책] 햄릿(셰익스피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 쓰여진 시기는 '1600-1601'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연극이나 TV프로그램에서 많이 봤었는데, 완전히 무대 연극처럼 되어있는 형식으로, 왜 그렇게 연극에서 많이 햄릿이 나오나 했더니 역시나..이유가 있었다. 참 맛은 연극으로 보는게 더 좋을거 같다. 햄릿, 세상에 모든 나올 수 있는 인간 관계에서 오는 비극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책이다. 5부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모두가 다 죽어버리니...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햄릿의 우유부단한 모습에서 조금 짜증났다고 하는데.. 햄릿의 나름의 진중한 면모가 보인다. 유령의 말 따위를 곧이 곧대로 듣지 않고, 연극이라는 요소를 써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의 모습을 관찰하여 확신하는 책략가 적인.. 더보기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단편선 러시아 서양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 그의 작품 중/단편 소설 50개 중, 10개를 선정해서 묶어놓은 책이다. 시간날때마다 단편 하나씩 하나씩 읽다보면 어느새 페이지 마지막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때의 배경(약 1800년대)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농부가 많이 출현한다. 그렇지만, 과거나 현재나 바뀌지 않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므로 크게 상관은 없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왜 이렇게 고생하면서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조차 생각을 하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이유를 모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음 으로써 그나마,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간단한 힌트라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기독교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지.. 더보기
[책] 오만과편견(제인오스틴), 단순하지 않은 결혼 이야기.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결혼 이야기를 장편 소설로 만들어 놓은 제인 오스틴. 원래 이런 시시한? 이야기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처음에 읽는 내내 이 소설을 왜 읽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어느 순간,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내심 기대하면서, "이 둘 이야기가 더 빨리 전개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읽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오만과 편견, 책 제목 처럼 사람이 오만하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때 인간이 가질수 있는 오점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비록 1800년대에 쓰여진 책 이지만, 현재 21세기로 가져와도 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지, 읽어보면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고전 문학의 힘이란... 그 통찰력은 세기가 지나도 인간.. 더보기
[책] 오늘부터 개발자, 비전공자 입문론!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A to Z까지 전반적으로 얕은 부분을 얘기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전문 지식을 얻고자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백수가 된 기념으로 나라에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했다. 쉬는김에 백엔드쪽으로 개발자 수업을 약 4개월동안 스파르타식으로 들을 예정이다. 큰 개발 부분을 보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프론트엔드같은 경우는 우리가 보는 모든 웹사이와 앱에서 볼 수 있는, 즉 육안으로 보이는 것들이 프론트 엔드 부분이다. 그래서 디자인 부서와 마케팅 부서 등 다양한 부서와 협업을 통하여 많은 부분을 주기적으로 바꿔줘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는 개발직무다. 백엔드 부분은, 프론트 엔드와 정반대다. 눈앞에 보이지 않고, 서버에서 로직을 관리하기 때문에, 로직적인.. 더보기
[책] 부자의 그릇, 돈의 본질 어느 순간 부터, 경제 경영 분야 1위에 올라와 있는 '부자의 그릇'책이다. 예전에 한 번 읽어봤었는데, 지금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그 이유로는, 나 또한 요식업 사업을 해서 망해본? 살패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다. 부자의 그릇, 이라는 책을 읽기 전 부터, 나는 그릇이라는 말을 쓰고 있었고, 내가 그 그릇을 넓히지 못하면 돈 또한 새어 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주식에 관해서 약간 얘기해보자면, 자신의 월급이 300백만 원인데, 300백 만원이 손실을 난다고 치면, 견딜 수 있는가 없는가? 더 나아가서 몇 천만 원, 몇 억의 손실이 난다면 나는 감당할 수 있을것인가? 물론 저렇게 손실이 나려면, 투자금 또한 적어도 x1 배 x1.5 배 x2 배 이상겠지만. 대부분 주식을 하면, 황.. 더보기
[책] 오래된 연장통, 자연선택 다윈의 힘 이 책은 진화심리학, 자연 선택 과정에 따라서 현재 우리가 특정 행동을 하는것을 이해시켜준다. 첫 번째 연장부터 서른 세번 째의 연장. 총 33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자연스레 알고 있지만 왜 그런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진화심리학을 통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우리의 뇌는 아직도 구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고, 현재 상황에 맞게 재적응 됐다고 볼 수 있다.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서, 그때의 상황을 이해하면은 현재를 더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그 시절에는, 수렵과 채집 활동시기였으므로, 소수로 몰려다니며 부족 사회를 이루고, 남자들은 사냥을 위주로 하게된다. 사냥을 하게 됐을때, 매번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육류로 가져오는 고기는 그 안에.. 더보기
[책] 지능의 사생활, IQ(지능)의 역설 이 책은, 지능이 더 높다고 해서 누군가를 우월하게 바라보고, 더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능이란 IQ을 의미한다. IQ을 측정할때, 0.9~0.99정도의 편차가 있어서 1~10% 내외로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IQ는 유년기때 0.4 ~ 성인이 되었을때 0.8 수준으로 대부분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단순히 지능이 높으면 직관적으로 추측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학교를 다닐때, 지능이 뛰어난 친구들을 보면 학업 성적이 월등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에 대한 결과가 무엇인가? 사회적으로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 있거나 높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진화심리학적.. 더보기